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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6년연속 F1 지배하다 '포뮬러E 무대 데뷔'

메르세데스, 6년연속 F1 지배하다 '포뮬러E 무대 데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2.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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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이 2019 F1의 더블 챔피언을 차지했다.

팀과 선수 부문 모두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이뤄낸 것. 소속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으로 팀 통산 101번째 우승을 거뒀다. 

지난 번 경기에서 올시즌 챔피언을 조기에 확정지은 메르세데스 팀은 2일 열린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까지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해밀턴은 5.554km 서킷 55바퀴(총 305.355km)를 1시간 34분 5초 713의 기록으로 통과하며 시즌 11번째 우승 및 개인 통산 8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총 413점의 드라이버 포인트를 루이스 해밀턴은 올시즌 21경기중 절반 이상의 우승을 달성했다.

해밀턴은 이번 시즌으로 통산 6번째 월드 챔피언십을 기록하게 됐으며, 다음 시즌 월드 챔피언 7회를 기록한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팀 동료인 발테리 보타스 역시 올시즌 종합 2위를 거두며 명실상부 메르세데스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은 참가팀 최초로 6년 연속 월드 컨스트럭터 및 드라이버 부문에서 더블 챔피언십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올해로 참가 125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위상과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모터스포츠에서 전기 배터리 파워트레인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EQ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ABB 국제자동차연맹 포뮬러 E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Championship) 참가를 시작했다.

포뮬러 E 챔피언십 2019~2020 시즌의 첫 경기인 디리야 E-프리(Diriyah E-Prix)에서 3위 오르는 우수한 결과를 거둔 바 있다. 자동차 제조사로서는 유일하게 F1과 전기차 포뮬러 경주대회인 포뮬러 E 경기에 모두 참여하는 메르세데스-벤츠는 두 개의 챔피언십에서 지속적으로 모터스포츠 성공의 역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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