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F1?' 해밀턴, F1 최종전까지 우승 자축!...시즌 11승째
'재미없는 F1?' 해밀턴, F1 최종전까지 우승 자축!...시즌 11승째
  • 김기홍
  • 승인 2019.12.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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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F1) 그랑프리 최종전에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시즌 11승째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해밀턴은 2019시즌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십 21차례의 레이스 중 무려 11차례를 1위로 피니시하며 올시즌 완벽한 챔프임을 입증했다.

해밀턴의 승률은 50%를 넘게 됐다. 절반 이상은 해밀턴이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이번 아부다비 최종전까지 해밀턴이 폴투윈으로 퍼펙트 레이스를 선보였다.

축하의 의미가 크지만 반면 재미없는 포뮬러원으로 전락했다는 분위기도 어쩔 수 없다. 현지 매체들은 향후 미하엘 슈마허의 종합 7회 우승까지 넘보게 됐다고 축하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반면엔 이렇게 뻔한 결론이 반복되는 포뮬러원이 점차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현지 모터스포츠 전문지들은 경쟁하고 추월하는 묘미가 바로 자동차경주인데 레이스를 할 때마다 해밀턴이 우승을 거두면서 시청률과 각 팀 팬들이 점차 떨어져 나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6년 연속 더블 챔피언을 획득한 메르세데스 팀 조차 메르세데스 골수 팬들의 숫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라는 반응이다.

해밀턴은 야간경기로 펼쳐진 최종전에서 페이스트랩까지 기록하며, 개인통산 84승째를 50번째 폴투윈으로 장식했다.

2위는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3위는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차지하며 내년부터 맥스와 샤를의 젊은 포뮬러원으로 상황이 바뀔 전망이다.

올시즌 종합순위 결과는 해밀턴,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 맥스 페르스타펜, 샤를 르클레르, 세바스찬 베텔(페라리)가 1~5위를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