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차 ‘넥쏘’ 주행거리 778km 세계 신기록 달성
현대차 수소차 ‘넥쏘’ 주행거리 778km 세계 신기록 달성
  • 김미영
  • 승인 2019.12.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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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수소차 ‘넥쏘’가 수소차 주행거리 부문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세계적인 친환경 모험가인 ‘베르트랑 피카르’가 운전대를 잡은 넥쏘가 1회 충전 후 778km의 주행거리를 달성해 해당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피카르는 지난 1999년 열기구를 이용한 무착륙 세계 일주에 성공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태양광 비행기로 미 대륙횡단을, 3년 뒤인 2016년에는 세계 일주에 성공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이동 수단에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궁극의 친환경 자동차’로 불리는 수소자동차로 신기록 도전에 나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개최됐으며 프랑스 사르그민느에 위치한 수소 충전소에서 출발, 다음날 파리 북부 르부르제 공항에 위치한 프랑스 굴립 항공우주박물관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는 동안 넥쏘는 매일 성인 23명이 호흡할 수 있는 공기를 정화했다”며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을 당시 주행가능 거리는 49km 정도가 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넥쏘는 778km에 달하는 거리를 주행하면서 프랑스 장관을 비롯해 룩셈부르크 대공, 모나코 H. S. H. 알버트 2세 왕자 등 유력 인사들이 승객으로 동승, ‘지속가능한 성장 및 이동성’에 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