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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신형 전기 크로스오버 ‘콜벳 SUV’ 기대감 높아지는 이유는?

GM 신형 전기 크로스오버 ‘콜벳 SUV’ 기대감 높아지는 이유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2.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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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브랜드 첫 전기차 ‘마하-E’를 선보인 가운데 경쟁사인 GM과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에도 새로운 전기 SUV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아담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콜벳 브랜드에 대해 “시장에서 과소평가 되었으며 능력에 비해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며 “GM은 자사 슈퍼카 브랜드의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에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콜벳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높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그러나 향후 계획에 대한 것은 아직 명확한 것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에서는 왜 카마로가 아닌 콜벳 기반의 SUV를 얘기하는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올카뉴스(Allcarnews)가 선보인 바 있는 콜벳 SUV 렌더링은 실제로 2020 쉐보레 블레이저를 기반으로 하며 이는 다시 카마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쉐보레는 지난 11일 중국에서 신형 전기 크로스오버 ‘멘로(Menlo)’를 선보였는데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뷰익 ‘벨라이트 6 EV’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 최대 148마력의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255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마하-E’보다는 현저히 떨어지는 성능이어서 콜벳 또는 카마로를 기반으로 한 전기 SUV여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아진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올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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