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유독 주목받는 패션이 있다. 바로 블링블링함이 시선을 사로잡는 시퀸룩이다. 일명 반짝이 패션으로 불리는 시퀸룩은 각종 모임에서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기존의 시퀸룩이 지나친 반짝거림으로 평상 시에 착용하기 부담스러운 이미지였다면 최근에는 보다 웨어러블한 디자인의 시퀸룩이 대거 등장한 것도 인기 요인이다.

스타일도 다양해졌다. 블라우스에 시퀸 드레스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거나 심플한 스커트에 시퀸 재킷을 걸치는 식이다. 매니시한 느낌의 슬랙스에 스팽글 톱을 더하는 것도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보다 실용적인 시퀸룩 연출을 위해서는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자들의 경우 스팽글 가방, 이어링, 헤어 액세서리 등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특별한 날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돋보이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시퀸룩을 선택했다면 메이크업은 심플한 편이 좋다. 색조와 진한 아이라인은 과감이 덜어내고 피부를 완벽하게 커버해 매끈하게 연출해준다. 이때 좁쌀, 화농성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침착, 흉터자국이 남아있다면 여드름 진정, 제거 등 피부트러블 케어가 우선되야 한다.

남자, 여자 모두의 대표적인 피부트러블로 꼽히는 여드름은 개선이 쉽지 않은 피부 고민 중 하나다. 여드름은 증상, 발생 부위별 원인이 다를 수 있는데 과다한 피지 생성, 표피 모낭 세포의 과증식 및 과각화, 여드름균, 염증 등의 이유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드름은 없애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재발이 흔한 만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해소, 균형잡힌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 여드름용 세안제나 트러블기초화장품 등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홈케어에도 신경써야 한다.

피부트러블 진정을 위한 화장품은 시중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여드름피부클렌징폼, 여드름 전용 스킨로션 등 수많은 제품 중 인생템을 찾기 위해서는 판매 순위에 의존하기 보다 피부타입, 여드름증상, 악화정도 등에 따라 성분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TS의 'TS 케어 2-STEP'은 지성 피부의 고민인 각질과 과잉 유분기를 케어하고 산뜻한 수분감을 더해주는 세트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토너와 수딩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티에스 클래리파잉 토너'는 내추럴 살리실릭 애씨드 함유로 과잉 노폐물을 관리해준다. 민감해진 피부 진정과 피부 수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티에스 수딩 크림'은 페퍼민트 추출물이 시원한 느낌을 선사하고 히아루론산이 촉촉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면 되는데 물에 적신 화장솜에 수딩 크림을 도포한 후 건조한 부위나 진정 부위에 올려두면 진정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메이크업 들뜨는 현상을 줄이고 싶다면 수딩 크림과 메이크업 제품을 블랜딩해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