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에 한국회사 부품이 직접 들어간다?"..2021년 BBS휠 공급
"F1에 한국회사 부품이 직접 들어간다?"..2021년 BBS휠 공급
  • 김기홍
  • 승인 2019.12.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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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자동차경주인 F1에 국내 회사의 제품이 직접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FIA(국제자동차연맹)는 6일 2021년 F1 월드챔피언십 부터 BBS사의 휠을 독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휠 브랜드인 BBS는 알고보면 국내 회사다. 지난 2015년 국내 신용평가전문업체인 나이스그룹에서 독일의 자동차 휠 전문 글로벌 기업인 BBS를 인수한 바 있다.

물론 지분을 인수하는 것이고 기존의 해외기술력과 공장은 그대로 사용한다. 마치 중국 지리자동차가 스웨덴의 볼보를 인수한 것과 마찬가지로 보면 된다.

2021년 F1 새 규정에서는 휠을 비롯한 일부 부품이 표준화 된다. FIA는 BBS가 2021년부터 18인치 휠을 독점으로 공급하는 입찰에서 낙찰됐다.

이밖에 또 다른 부품인 마그네티마렐리의 연료펌프, 보쉬의 고압 연료펌프와 배관 등이 새롭게 합류한 브랜드가 됐다. 국내 기업이 소유한 부품사가 포뮬러원에 적용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BBS는 1970년 설립돼 F1, 다카르랠리, WRC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투자하고 있다. 나이스는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적용되는 신소재 부품 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BBS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