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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소비 트렌드 "건강을 위해 마신다"...먹으면서 건강 챙기는 액상형 제품 유행

최신 소비 트렌드 "건강을 위해 마신다"...먹으면서 건강 챙기는 액상형 제품 유행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2.06 11:26
  • 수정 2019.12.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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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료’에 대한 수요 증가는 해외에서는 이미 식품 음료 분야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서는 칼로리가 높거나 설탕이 들어있는 음료보다 물이나 RTD(Ready-to-Drink) 차와 같은 건강한 음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현재 건강기능식품의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는 미국, 독일, 일본에서도 타블렛, 캡슐타입의 정제형에서 발전, 흡수가 빠르고 섭취가 간편한 액상형 제품이 주를 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8%의 고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네슬레와 애보트, 코카콜라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도 기능성을 갖춘 건강음료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건강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는 상당하다. 편의점, 대형마트, H&B에서는 건강한 음료 제품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고, 이러한 움직임 가운데 식품 업계와 제약 업계에서는 단순한 혼합 음료가 아닌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 받은 액상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노력을 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에 있어서 마시는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은 업계의 신성장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코카-콜라는 기존 제품에 혈당 상승 억제와 혈중 중성 지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추가한 건강기능식품 ‘태양의 신체건강 W’를 출시했다. 정제형 제품이 중심이었던 ‘센트룸’ 역시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분말형 ‘센트룸 아쿠아비타’를 출시하였다.  한국야쿠르트에서도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쿠퍼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가운데, 올해 초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독일 직수입 비타바움이라는 브랜드 역시 마시는 건강기능식품시장의 트렌드와 함께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두 가지 제형을 하나의 용기에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제품들과는 차별화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최초로 비건 인증까지 받아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액상형 제품의 유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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