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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어느새 판매 3위 쑥!...독일 3사 전성시대

아우디, 어느새 판매 3위 쑥!...독일 3사 전성시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2.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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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1~3위를 벤츠 BMW 아우디가 휩쓸며 독일차 전성시대를 만들었다.

3위에 일본차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나섰으나 올해 일본 불매 운동으로 완전히 힘을 잃으면서 아우디가 3위로 확실한 진입을 시작한 것.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총 2만 5514대로 집계된 가운데 3위 역시 아우디(2655대)가 차지했다.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6779대)와 2위 BMW(4678대)에 이은 3위자리 탈환이다.

아우디는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인증 지연과 물량 부족으로 3위 진입을 바라보지 못해왔다. 하지만 대형SUV Q7 출시에 이어 주력 세단 A6와 A4가 연이어 출시돼 누적 등록대수에서 9628대로 올해 1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게 됐다.

독일 브랜드 전체 판매량은 총 1만6459대로 전체 수입차 브랜드의 64.5%이고, 다음으로 미국 브랜드(15.2%), 일본 브랜드(9.2%)가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베스트셀링 모델에는 폭스바겐의 티구안(1640대)이 올랐고, 아우디 Q7(1150대)과 A6(1008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아우디는 1천대 판매까지 오른 Q7과 A6의 판매를 올 연말까지 주력해 올해 1만대 클럽 진입을 완성시킨다는 목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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