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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사이버트럭’ 몰고 LA 출몰...홍보효과 `톡톡`

일론 머스크, 테슬라 ‘사이버트럭’ 몰고 LA 출몰...홍보효과 `톡톡`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2.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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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사이버트럭’을 직접 몰고 LA 시내에 등장,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테슬라는 평소 전문 광고채널보다는 고객이나 팬, 심지어 경쟁자들의 도움을 얻어 제품을 홍보하는 이른바 입소문 광고를 주로 행해왔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머스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최근 파파라치에 포착된 사진은 머스크가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위치한 ‘노부’라는 일식 레스토랑에 사이버트럭을 직접 몰고 등장했으며 한 무리의 친구들과 동행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차량은 주차장으로 곧장 향하지 않았고 식당 앞에 잠시 머문 후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영상에 따르면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을 배우 에드워드 노튼에게 자랑하는 모습도 포착됐으며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도로로 나갈 때는 주차 안내 표지판을 거침없이 치고 나가는 아찔한 장면도 공개됐다.

한편 일부에서는 해당 주행이 과연 합법적인 것이었는지에 대한 논란도 제기됐다.

공공도로에서 차량을 테스트할 경우 에어백과 정확한 헤드라이트 위치 등 법적으로 최소한의 하드웨어를 갖춰야 하는데 해당 영상을 살펴보면 바깥쪽 거울이 부족해보이고 앞유리 와이퍼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지난달 25일 계약금 100달러로 선주문량이 25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ackgrid, TMZ.com, codysimms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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