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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중기부,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

벤츠코리아·중기부,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12.11 10:46
  • 수정 2019.12.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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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11~13일 서울 가로수길 EQ퓨처 전시관에서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40개 스타트업이 예선을 거쳐 ▲모빌리티 ▲UX(사용자 경험) ▲정비 ▲충전 ▲소셜 분야 등의 커넥티드 기술 개발 9개팀이 참여해 미래 혁신 모빌리티를 위한 서비스 개발의 열띤 경연을 펼친다.

우승팀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중기부에서 2억원의 사업화자금이 제공되며, 우수 참가팀에게는 소비자 혜택·기술 실현 가능성, 커넥티드카 사업화 검토를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에 실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1일에는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지난 10월 개관한 EQ퓨처 전시관에서 김학도 중기부 차관,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그리고 대회에 출전하는 참가 스타트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해커톤 대회의 예선을 통과한 더스윙, 윌위아, 소프트베리, 스쿨버스, 웨어로보, 인더핸즈, 코클리어 AI(COCHLEAR AI), 차지인(CHARZIN), 원투씨엠(12CM) 등 9개 스타트업은, EQ퓨처 전시관에 마련된 공간에서 사흘에 걸쳐 개별 아이디어 발굴 및 서비스 개발 경합을 벌이고, 멘토링, 특강, 네트워킹 등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오후에는 예선 통과팀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엑스포데이를 거쳐 최종 우승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EQ퓨처 전시관에서 미래를 이끌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가 개최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참가 스타트업 팀들의 열정과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자율주행의 출현으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신서비스가 개발되는 커넥티드카 시장은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기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관련 제품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EQ퓨처 전시관은 지상 2층 규모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내년 1월1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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