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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7인승 SUV ‘2021 아틀라스’ 공개...공격적 디자인 눈길

폭스바겐, 7인승 SUV ‘2021 아틀라스’ 공개...공격적 디자인 눈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2.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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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7인승 SUV ‘2021 아틀라스’가 선공개됐다.

폭스바겐은 현지시간 10일 미국 미시간에서 개최된 특별 미디어 행사에서 업데이트된 2021 아틀라스를 선공개했다.

북미시장에서 폭스바겐 SUV는 전체 판매량의 53%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아틀라스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48% 상승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행사에는 업데이트 된 '아틀라스'와 사이즈가 약간 작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가 새롭게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촬영은 허락되지 않아 구체적인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차량 관련 정보는 꽤 나온 상황이다.

신형 아틀라스는 전장이 3인치(76mm) 늘어나 보다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는 약 3인치 가량 늘어난 범퍼가 새롭게 적용됐기 때문인데 폭스바겐은 보행자 안전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임을 강조했다.

여기에 그릴 및 LED 헤드라이트 디자인도 변경돼 전면부는 완전히 새로워진 이미지를 선보인다. 여기에 리어 범퍼 및 라이트도 조화로운 변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이전 버전과 비교해 보다 대담하고 더욱 공격적인 이미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가죽 스티어링 휠 역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8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세련된 시트, 무선전화 충전시스템도 추가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역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신형 아틀라스는 도로 표지판 인식(DRSD) 및 교통 체증 시 유용한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스톱앤고 기능이 제공되며 8초 이상 핸들에서 손을 떼면 경고가 발생하는 조향 보조 시스템도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에는 큰 변화가 없다.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5.7kg·m, 3.6리터 V6 엔진은 최고출력 276마력과 최대토크 36.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두 가지 엔진은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되며 폭스바겐의 4Motion® 사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2021 아틀라스는 내년 미국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5월 북미에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아틀라스 프리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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