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최고급 SUV '블랙배지 컬리넌' 국내 출시...5억3900만원
롤스로이스, 최고급 SUV '블랙배지 컬리넌' 국내 출시...5억3900만원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12.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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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는 고성능 라인업 차량 '블랙 배지 컬리넌'(Black Badge Cullinan)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가격은 5억3900만원으로 책정됐다.

'블랙 배지'는 롤스로이스가 2016년 3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라인업이다. 이 중에서 '블랙 배지 컬리넌'은 어두운 도시 감성을 담은 차량으로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다.

롤스로이스 측은 '블랙 배지 컬리넌'의 외관을 '밤의 제왕'이라고 소개했다. 차량을 둘러싼 고광택의 검은색이 어두운 느낌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전면 그릴과 옆쪽 프레임, 차량 하단 배기구에는 모두 검은색이 적용됐다. 또 전·후면과 측면에 자리 잡은 'RR' 배지는 검정 바탕에 은색 로고가 새겨져 있다.

실내는 롤스로이스 창립자 헨리 로이스 경(Sir Henry Royce)의 철학 '존재하지 않는 것은 창조해 내라'를 모토로 브랜드의 디자이너, 엔지니어, 장인들이 함께 새로운 럭셔리 소재 '노출 방직 탄소섬유 마감' 기법을 적용했다. 도시의 건축 예술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정교한 기하학적 무늬는 3차원 효과를 불러온다. 이 마감 방식은 테크니컬 카본 비니어에 완벽하게 적용됐다.

블랙 배지 컬리넌에 들어간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Starlight Headliner)는 고품질의 블랙 가죽 위에서 은은한 빛을 내며 내부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이와 더불어, 흰색을 띤8개의 유성 조명이 블랙 배지의 천장을 가로지르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블랙 배지 컬리넌 역시 인테리어 컬러를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 디자이너들은 컬리넌을 위해 포지 옐로우(Forge Yellow) 컬러의 가죽을 새롭게 개발해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블랙 배지의 상징인 ‘무한대 로고’는 발판 위와 시계 전면에도 각인돼 블랙 배지 컬리넌이 지닌 무한한 힘을 우아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블랙 배지 컬리넌의 시계바늘과 계기판 바늘 끝부분에는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줘 블랙 배지 컬리넌의 다이나믹한 성능을 강조함은 물론, 외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붉은색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떠오르게 한다.

차량 크기는 전장 5341㎜, 전폭 2000㎜, 전고 1835㎜ 등으로 구성됐다. 엔진은 신형 6.75리터 트윈터보 V12가 탑재됐다. 최고 출력 592마력과 최대 토크 91.8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1초의 시간이 걸린다. 복합연비는 5.6㎞/ℓ 수준이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