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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글로벌 네이밍 ‘옵티마→K5’ 변경설 솔솔~

기아차 ‘K5’ 글로벌 네이밍 ‘옵티마→K5’ 변경설 솔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2.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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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K5’가 글로벌 네이밍을 ‘K5’로 통일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K5는 해외에서 ‘옵티마(Optima)’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내 출시된 K5는 내년 초 북미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인데 옵티마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기아차는 지난 2012년 미국에서 ‘K5’라는 네이밍을 상표 등록,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9월 해당 상표의 재계약을 신청해 지난달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회사의 로고 마크를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스타일리시한 새로운 텍스트 로고 상표 등록도 불과 며칠 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이미지는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 콘셉트카 ‘이매진(Imagine)’에 적용됐던 빨간색과 검정색의 텍스트 로고다.

외신들은 새로운 로고의 등장은 기아차의 이미지 전환을 위한 노력으로 보이며, 미래 브랜딩 전략에 어떤 식으로 적용이 될 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2일 파격적인 디자인에 첨단 안전 편의기능을 갖춘 3세대 K5를 2000만원대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형 K5는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개 모델로 선보인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kgf·m의 성능을,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m의 성능을 발휘한다.

LPi 2.0 모델은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m, 하이브리드 2.0 모델은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m의 성능에 20.1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으며 솔라루프가 장착돼 연료비를 더 절약할 수 있다.

차량 가격은 가솔린 2.0 2351만~3063만원, 가솔린 1.6 터보 2430만~3141만원, LPi 일반 2636만~3058만원, 하이브리드 2.0 2749만~3335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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