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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패딩, 캐주얼 메이크업 시 여드름흉터 피부재생 케어에 병풀화장품 시카 연고 눈길

숏패딩, 캐주얼 메이크업 시 여드름흉터 피부재생 케어에 병풀화장품 시카 연고 눈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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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패딩이 돌아왔다. 몇 년간 거리를 점령했던 롱패딩의 시대가 가고 숏패딩의 유행이 다시 찾아온 것.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기장의 롱패딩은 추운 날에도 보온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남자, 여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1990년대 풍의 숏패딩이 잇템으로 떠올랐다. 최근 패션 업계의 트렌드인 복고 열풍을 반영한 결과다. 짧은 기장과 풍성한 볼륨감의 숏패딩이 롱패딩에 싫증을 느낀 여성, 남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겨울이 따뜻해진 것도 숏패딩의 유행으로 이어졌다. 예년보다 한파가 적게 찾아오면서 롱패딩의 실용성이 적어졌다는 분석이다.

숏패딩이 롱패딩보다 활동성이 좋은 것도 인기의 이유로 꼽힌다. 색상도 다양해서 골라입는 재미도 쏠쏠하다. 블랙, 화이트 등 무난한 컬러부터 핑크, 레드 등 강렬한 색감까지 다양한 색상의 패딩이 눈길을 끈다. 여러 겹 겹쳐 입으면 따뜻하면서 세련된 느낌도 전달할 수 있다.

숏패딩으로 멋을 낼 때는 메이크업도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주는 것이 좋다. 드레스업 후 숏패딩을 매치할 때는 풀 메이크업을 갖추고 캐주얼한 연출에는 색조를 덜어내고 깨끗한 피부를 강조하는 물광메이크업이 어울린다. 이때 깊은 여드름 흉터나 트러블흔적이 남아있다면 여드름 자국을 가리기 위한 피부 표현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여드름은 좁쌀, 면포성, 화농성 등 종류와 발생부위가 다양하다. 문제는 얼굴, 등, 가슴 등에 생긴 여드름을 잘못 케어하면 여드름 흉터 색소 침착이나 자국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다. 여드름 흔적은 스트레스나 외모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부위별 원인과 상태에 따른 관리법이 필요하다.

여드름 흉터를 제거하기 위한 홈케어 방법으로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피부상처연고, 뾰루지연고의 사용이 있다. 겟잇뷰티와 같은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흉터미백연고, 여드름흉터패치 등을 추천하기도 한다.

시중매장에서도 다양한 피부진정크림을 선보이고 있는데 병풀화장품, 시카연고로도 불리는 센텔라세럼의 선호도가 높게 형성돼 있다. 호랑이풀로 잘 알려진 병풀은 인도에서 상처 치유 및 재생을 위해 사용하던 약초로 센텔라아시아티카 잎과 줄기에 포함된 마데카식산 성분이 피부 상처 완화에 도움을 준다.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TS가 선보인 '티에스 센텔라스카 연고'는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인생템으로 꼽는 시카연고다. 이 제품은 병풀에서 추출한 성분을 고농축으로 함유하고 있어 피부 흔적 케어,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민감한 피부 진정, 피부탄력과 피부결 개선, 주름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 제품 마지막 단계에서 발라주면 되는데 화장품에 가까운 제형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메이크업 전에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얼굴 외에 몸의 고민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패치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로션이나 크림과 섞어서 얼굴 전체에 바르면 촉촉한 보습 케어가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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