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새 로고, 새해 친환경 차부터 적용하나
기아차 새 로고, 새해 친환경 차부터 적용하나
  • 김미영
  • 승인 2019.12.16 11: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가 마침내 ‘신규 로고’를 확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7월 새로운 로고 디자인을 특허청에 상표등록 신청을 했으며 등록 날짜 및 신청서 발행 날짜가 비어있는 것으로 볼 때 최종 승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검정색과 붉은색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로고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한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 콘셉트에 적용된 바 있는 ‘Kia’ 로고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보다 감각적으로 다듬어졌다는 평가다.

당시 콘셉트카에는 흰색의 신규 로고가 적용됐었다.

그동안 기아차는 검정색 타원형 ‘KIA’ 마크를 고수해왔는데 신차 디자인들이 보다 스포티하고 젊은 분위기를 나타내면서 새로운 로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포드 역시 ‘블루 오벌(Blue Oval)’ 로고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지만 기아차만큼 비판을 받지는 않았다.

회사 로고 디자인은 브랜드 정체성에 큰 부분을 차지하므로 잦은 변화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지만 최근 폭스바겐 역시 단순하면서도 친근하게 여겨지는 디자인으로 로고를 살짝 변경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편 기아차의 신규 로고는 아직 완전한 승인이 이뤄지지 않아 어떤 차량에 새로운 로고를 가장 먼저 적용할 지는 미지수다.

로이터통신은 새로운 로고가 신형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 등 친환경 차량 중심으로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기아차가 새로운 로고를 브랜드 전체 모델에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특정 모델에만 적용할 것인지, 국내 또는 글로벌 모델 전체로 확대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