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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현지 손님들로 문전성시 이루며 대박 예감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현지 손님들로 문전성시 이루며 대박 예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2.17 15:12
  • 수정 2019.12.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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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첫날 저녁 장사 때부터 테이블 만석뿐만 아니라 대기 손님들로 북적이면서 대박 조심을 보였다. 
 
어제(16일) 방송된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3회가 시청률 3.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회)이 기록한 2.6%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치로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은 저녁 장사 시작부터 예약을 하려고 찾아온 손님으로 출발했다. 이후 한두 팀씩 손님이 들어오기 시작하며 테이블은 금세 만석이 됐다. 손님으로 어릴 적 알베르토의 축구 감독님 등 알베르토의 지인들도 찾아와 현지에서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테이블이 만석이 되었음에도 불구, 계속해서 손님들이 찾아와 가게 안팎에 대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며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가게를 돕던 알베르토의 친구들은 나름의 계획을 짜며 회전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손님들 중에 한식당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멀리 피렌체에서 온 한국인 남자 손님이 이탈리아인 여자친구와 함께 식당을 방문해 샘을 감동하게 하기도 했다.
 
또한 K-드라마와 K-POP 열풍으로 한식까지 섭렵한 현지 손님들이 찾아와 세 사람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들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데이비드 맥기니스를 알고 있었던 상태로 이날 데이비드를 실물로 접하자, 놀라움과 반가움에 인증 사진을 남기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밤늦은 시간에 장사를 마친 세 사람은 다음날 아침부터 새롭게 선보일 신메뉴를 위해 근교 시장으로 장 보기에 나섰다. 모처럼의 나들이에 세 사람은 출발하는 차 안에서부터 시장 보는 내내 흥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 장사 준비에 돌입하면서 전날 대기 손님 사태에 대비해 예약 손님을 받기로 하고, 알베르토의 친구인 안토니오가 예약 전화를 받기 시작했다. 첫 예약 전화가 오자마자 초 단위로 문의 전화가 쇄도하며 한식당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알베르토는 오픈 2일차에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모습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신메뉴에 대한 긴장감으로 레시피마저 잊어버렸다며 초조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는 모습이 신기하다”(ID: RL**), “미라노에서 알베르토 인기가 대단하다”(ID: TT*), “신메뉴가 궁금하다”(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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