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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터2 전기차` 1호차 전달...주인공은 가락시장 소상공인

현대차, `포터2 전기차` 1호차 전달...주인공은 가락시장 소상공인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12.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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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 1호차의 전달식이 열렸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1호차 주인공인 박내옥(68)씨에게 포터II 일렉트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조명래 환경부장관,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포터II 일렉트릭의 주 고객이 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가락시장에서 10년 이상 청과 운송을 하고 있는 박내옥 씨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하고 10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카드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포터 II 일렉트릭은 출시한지 나흘 만에 총 2,555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1호차 주인공 박내옥 씨는 전달식에서 “먼 거리를 장시간 운전하는 업무 특성상 뛰어난 경제성과 안전 사양을 갖춘 포터II 일렉트릭은 최고의 선택이었다”라며 “포터II 일렉트릭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게 돼 더욱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충 시 211km 주행 가능하고,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가 탑재돼 우수한 등판능력을 갖췄으며 흡차음재 최적 적용으로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가 50% 수준에 불과하고 등록 단계 세제혜택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으로 탁월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용자 중심의 안전, 편의, 경제성을 두루 갖춘 포터II 일렉트릭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차량이자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는 차세대 전기트럭으로서 소형 트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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