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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50km의 짜릿한 스피드 레이스

시속 250km의 짜릿한 스피드 레이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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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50km의 짜릿한 스피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인터내셔널 F3 코리아 슈퍼프리’가 경남 창원 시가지 서키트(길이 3.014㎞)에서 오는 21일 연습 주행을 시작으로 3일간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국내 최대규모의 모터스포츠 이벤트이자 F3 세계 최고 ‘왕중왕’을 뽑는 이 대회는 세계 17개국 최고 드라이버 29명이 참가해 스피드의 진수를 선사한다.

 

이번 대회는 전 F1 월드챔피언을 지낸 아버지의 대를 이어 아들들이 명예를 걸고 출전하며2000년 창원 F3 우승자와 창원 서킷 경험이 풍부한 드라이버들이 출전해 불꽃튀는 레이스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출신으로 78년 그랑프리 데뷔해 81,83,87년 3회에 걸쳐 월드챔피언을 지낸 넬슨피케의 아들 피케 주니어(18, 하이테크 레이싱)와 핀란드 출신의 82년 한 차례 월드챔피언을 지낸 K.로스베르크의 아들 니코 로스베르크(18. 칼린 모터스포츠)가 창원 F3 슈퍼프리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통해 정상을 노린다.

 

또 2000년 창원 F3 챔피언 나레인 카디키얀(27. 칼린 모터스포츠)이 정상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 창원 F3 전경기에 출장한 파울로 몬틴(27. 쓰리본드 레이싱), 창원 서킷 경험이 풍부한 제임스 커트니(23. 톰스), 파비오 카르보네(23. 시그너처 플러스)등도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국내 출전 선수는 2002년 포뮬러1800 챔피언인 이승진(28. 도킹 레이싱)과 아시아 포뮬러 르노 챌린지서 상위권 드라이버 황진우(20,프리마파워팀)가 F3강호들과 맞서 도전장을 내민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국내 자동차경주 종목인 GT1/2, 투어링A/B, 원메이크 통합전과 포뮬러1800, 포뮬러 르노 등 총 7개 클래스의 국내 드라이버 100여명이 창원으로 옮겨 이벤트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 밖에 경상남도는 행사 기간 중 만남의 광장에서 남미 안데스 민속 공연단 초청공연(20일), 락 페스티발 ‘질주’ 공연(21일), 민족 무예단 삼족오 택견무 공연(22일), 유진박&코리아나 초청공연(23일) 등 모터스포츠 축제 한마당을 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글 사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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