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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엔트리급 ‘ID 해치백’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 공개

폭스바겐, 엔트리급 ‘ID 해치백’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2.20 13:48
  • 수정 2019.12.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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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신규 엔트리 레벨 ‘ID 해치백’ 이미지를 올해 크리스마스 카드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카드에 ‘ID’ 이미지를 살짝 공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또 다른 모델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깜짝 공개한 것이다.

이미지를 살펴보면 산타클로스가 새로운 ‘ID 해치백’ 운전석에 앉은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단순한 그림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항은 더 이상 파악하기 어렵지만 비교적 평평한 지붕과 이어지는 기다란 앞유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량 뒤쪽으로는 LED 라이트바 및 라운드형 페시아가 위치하고 있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가 단순한 콘셉트카 형태를 미리 선보였다면 올해 카드는 엔트리 레벨의 ID 해치백을 미리 선보인 것이라는 설명이다.

차량 가격을 낮추기 위해 ID 엔트리는 MEB 플랫폼 중에서도 ‘더 효율적인 비용의 버전’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팩 역시 사이즈가 줄어들게 되므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209~241km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최고 운영책임자는 “일반적인 직장인들의 경우 평균 통근거리가 25km 미만”이라며 “ID 엔트리는 짧은 거리를 위한 소형차로 그야말로 부담 없는 사용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ID 엔트리 길이는 약 3800mm 정도로 폭스바겐 소형차인 폴로보다 더 작은 사이즈가 예상되나 차량 내부 및 기능들은 8세대 골프(MK8) 못지않은 성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은 내년 ID 엔트리를 공개한 다음 2022년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오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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