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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맛집 영일대 묵돌이, 랍스터 회·꽃새우 환상 조합 뽐내

포항 맛집 영일대 묵돌이, 랍스터 회·꽃새우 환상 조합 뽐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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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기기 위해 바다의 도시 ‘포항’을 찾고 있다. 포항은 영일대 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칠포해수욕장, 화진해수욕장, 월포 해수욕장 등 다양한 해수욕장이 위치했다.

포항 12경으로 불리는 호미곶 일출, 내연산12폭포 비경, 운제산 오어사 사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도 유명세를 타면서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영일대&포스코야경, 포항운하, 경상북도 수목원 사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철길숲&불의정원, 죽장 하옥계곡 사계, 장기읍성&유문화체험촌,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등도 가 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현재 포항 시내 일대는 젊은이들의 취향에 따라 밥집, 술집, 카페, 횟집, 고기집 등 다양한 맛집들이 자리잡고 있다. 포항 현지인들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높은 관심을 받는 것은 포항 맛집이다. 

포항의 대표적인 해변 영일대 해수욕장은 맞은편 포스코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해산물 가게들이 즐비하게 위치했다. 그 중 40년간 터줏대감으로 오랜 기간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는 랍스타 맛집 ‘묵돌이’를 추천한다.

신선한 재료와 손맛으로 포항 현지인에게 랍스터 맛집으로 입소문 난 묵돌이는 새우, 대게, 랍스타, 조개, 횟감 등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을 판매한다. 대표 메뉴인 랍스터회, 랍스터 버터구이, 꽃새우는 매년 많은 손님들의 방문을 이끄는 특별한 맛을 갖추고 있다.

묵돌이는 랍스터 꼬리 부분은 횟감으로, 머리 부분은 치즈 버터구이로 요리를 해서 제공한다. 랍스터 회의 맛은 일반 생선회와는 달리 단 맛이 강하며, 쫄깃한 첫 식감과 부드럽게 씹혀 목을 타고 넘어가는 맛이 일품이다. 취향에 따라 초장 또는 와사비장에 찍어먹으면 그 맛 역시 잊지 못할 맛을 자랑한다.

랍스터회를 먹은 뒤에는 랍스터 머리에 버터, 치즈를 얹어 구워낸 랍스터 치즈 버터구이가 제공된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선호도가 높은 해당 메뉴의 인기 비결은 집게발에 있다. 커다란 집게발을 한 입 삼키면 랍스터 향이 가득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단 두개 뿐이기에 기분 좋은 아쉬움을 남긴다.

묵돌이의 또 다른 대표메뉴 중 하나인 꽃새우회는 다양한 종류의 꽃새우를 주문할 수 있는데 주인장이 수족관에서 꺼내 바로 손질해 제공해 신선함을 자랑한다. 꽃새우는 와사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소주와도 최적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접시를 비워갈 때쯤 새우 머리를 튀겨 제공하며, 새우깡보다 고소한 맛으로 자꾸만 손이 간다는 평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묵돌이는 기본 반찬으로 물회, 꽁치구이, 고동, 전복, 멍게 등을 내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또한 해당 업체는 여러 언론 매체에서도 랍스터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포항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대접하며, 서글서글한 안주인의 인상 역시 단골들을 불러 내어 포항 방문 시마다 들리도록 만들고 있다.

묵돌이 관계자는 “묵돌이는 오랜 요리 경력으로 정갈한 해산물 손질, 천연 재료 본연 그대로의 맛으로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묵돌이에서는 랍스터, 꽃새우 외에도 대게, 활어회, 조개구이 등 다양한 요리들을 제공하고 있으니 겨울 밤 바다의 낭만을 즐기며 가족 혹은 친구, 연인과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묵돌이의 모든 메뉴는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며, 세트 메뉴도 함께 준비돼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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