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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美서 핸들 없는 '무인 자율주행차' 내년 등장

GM, 美서 핸들 없는 '무인 자율주행차' 내년 등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2.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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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내년 미국에서 핸들이 없는 무인 자율주행차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운전대를 비롯해 사람이 조종하는 장치가 전혀 없는 자율주행차 배치와 관련해 GM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오웬스 NHTSA 국장대행은 “GM은 물론 소프트뱅크의 투자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 ‘누로(NURO)’의 저속 식료품 배달 무인차 운행과 관련,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웬스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빠른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며 “다만 이번 조치가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어서 무엇보다 안전과 관련한 꼼꼼한 분석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레인 차오 미국 교통부 장관은 “일부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완전 자율주행차의 도입 시기를 지나치게 낙관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GM 지난해 NHTSA에 연간 2500대의 무인 자율주행차 투입에 대한 허가를 요청한바 있으며 해당 차량은 쉐보레 볼트 EV와 동일한 구조의 친환경 차량으로 설계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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