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티' 끌어모은 '더뉴 그랜저'…누적 계약 5만대 돌파
'영포티' 끌어모은 '더뉴 그랜저'…누적 계약 5만대 돌파
  • 김민우
  • 승인 2019.12.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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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현대자동차의 '더뉴 그랜저' 계약건수가 5만대를 돌파했다. 구매자 중에서는 4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그랜저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5만2640대의 누적 계약을 기록했다. 첫날 1만7294대에 달하는 사전계약이 이뤄졌으며, 이후 영업일 11일간 누적 사전계약 3만2179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깨기도 했다. 기존 그랜저(IG)의 사전계약은 영업일 14일 기준으로 2만7491대였다.

현대차는 더뉴 그랜저 고객층이 기존 모델보다 한층 젊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전계약 고객 연령대를 살펴본 결과 40대가 31%로 가장 많았고, 50대 29%, 30대 21%, 60대 15% 순이었다. 기존엔 50대가 34%로 가장 많았다. 30대와 40대 비중은 각각 3%포인트씩 커졌다.

기존 그랜저보다 하이브리드 판매가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기존 그랜저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국내 전체 판매량 7만9772대 중 내연기관 모델이 70.4%, 하이브리드가 29.6%였다. 반면 더 뉴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비중이 32.1%까지 높아졌다. 트림별로는 디자인을 강조한 최상위 등급 캘리그래피 트림이 29.7%였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4.8%, 프리미엄이 31.8%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외장 색상은 미드나잇블랙(30.7%)이었다. 다음으로 화이트크림이 24.4%, 녹턴 그레이 20.2%, 블랙포레스트 13.8%, 글로윙 실버 5.1% 순이었다. 첨단 편의·안전 사양 중엔 스마트 무선충전시스템 선택이 87.2%에 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항차는 77.3%,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과 후진 가이드램프는 각각 64.5%를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매자 연령을 보면 전체적으로 더뉴 그랜저의 고객층이 젊어진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며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와 라운지 콘셉트의 인테리어, 플래그십급의 첨단 안전 편의사양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점이 젊은 고객들의 취향에 적중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