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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만트럭 덤프트럭·기중기 등 건설기계 311대 리콜

국토부, 만트럭 덤프트럭·기중기 등 건설기계 311대 리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19.12.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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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만트럭버스코리아, 태강기업, KCP중공업이 제작·판매한 덤프트럭·기중기 등 3개 기종의 건설기계 31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판매한 덤프트럭 150대 중 54대는 엔진의 크랭크축이 피로누적으로 깨질 수 있고 97대는 현가장치(서스펜션)의 공기 압력 조절장치가 파손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내년 1월31일부터 전국 만트럭버스코리아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태강기업의 기중기(TKA-442CH) 53대와 KCP중공업의 콘크리트 펌프 108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이 제작동일성을 조사한 결과 형식승인과 다르게 제작된 것으로 확인돼 리콜 조치된다. 이들 차량은 내년 1월 2일부터 전국 건설기계 검사소에서 제작사 부담으로 제원 변경을 할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는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우편 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제작사의 귀책사유로 시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해당 제작사의 규정에 따라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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