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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블록 인기 "미용실 염색 탈색 상한 머릿결은 보색 샴푸 쓰세요"...컬러 지속력↑

하이투블록 인기 "미용실 염색 탈색 상한 머릿결은 보색 샴푸 쓰세요"...컬러 지속력↑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2.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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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축구 스타는 늘 화려하게 염색하거나 머리에 독특한 스크래치를 넣는 등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주목받는다. 월드컵을 앞두고 조별 리그에서 프랑스를 만나게 된 덴마크 대표팀 감독은 그가 지나치게 헤어스타일에 집착한다며 쓴소리를 남겼을 정도다. 실제 따라 하긴 어렵지만 눈요기가 되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은 축구 경기를 보는 맛을 더한다는 평가도 있다.

축구 선수들의 화려한 헤어스타일은 남자 스타일링의 교과서와 같다. 중계방송으로 경기 내내 노출되어 스타일을 챙겨야 하고 여기에 땀 흘리면서도 망가지지 않는 헤어를 완성해야 한다. 과거에는 '모히칸' 헤어스타일이 대세였다면 요즘에는 하이투블록 커트를 선택한 선수들이 눈에 띈다.

투블록 커트는 전체 머리를 아래와 위로 나누어 아래는 짧게 위는 길게 다듬어서 경계를 나누는 스타일이다. 옆머리는 짧고 윗머리는 길어 단차가 뚜렷해서 깔끔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다. 윗머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하이투블록 커트는 아랫머리와 윗머리의 경계가 기존 관자놀이에서 이마 3분의 1 정도까지 높아졌다. 옆머리를 거의 반삭에 가깝게 짧게 잘라서 투블록 커트보다 한층 스포티한 느낌을 낸다. 윗머리를 내려서 빗어 넘기면 댄디 스타일이 완성된다. 옆 머리가 짧아서 윗머리만 잘 손질하면 된다. 옆머리가 뜬다면 커트할 때 옆머리를 짧게 치는 것이 도움된다.

하이투블록 커트는 여러 형태로 변주할 수 있다. 윗머리를 아예 길게 길러 묶어도 멋스럽다. 꽁지머리처럼 톡 튀어나온 헤어가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삭발에 가깝게 밀어 두상을 강조하거나 옆머리에 스크래치를 넣어도 좋다. 긴 머리 부분만 염색해 변화를 주어도 된다.

염색이나 탈색, 잦은 시술로 머릿결이 상했다면 헤어 케어 제품으로 관리에 돌입해야 한다. 미용실 전용 샴푸나 모근 강화 샴푸, 비듬 전용 샴푸를 시중매장에서 볼 수 있으며 겟잇뷰티에서 두피 케어샵과 클리닉 인기 순위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두피 관리 비용을 들일 만큼 머릿결뿐만 아니라 두피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무엇보다 나에게 딱 맞는 인생템을 찾으려면 성분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두피 관리 헤어 케어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는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샴푸 & 트리트먼트'를 선보여 염색 모발의 컬러를 유지하고 시술로 손상된 머릿결을 케어해 주목받는다. 남자, 여자 모두 쓸 수 있으며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한 샴푸와 트리트먼트로 자극 없이 두피를 닦고 실크 단백질과 밀 단백질이 영양을 공급한다.

민감해진 두피는 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 헤어클리닉이나 헤어스케일링 등 평소 관리가 필수다.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샴푸'는 양이온 폴리머가 모발에 흡착해 헤어 컬러를 선명하게 유지하고 에센셜 오일이 두피를 관리하는 홈클리닉 샴푸이며 민감성 두피에도 쓰는 샴푸다.

극손상모에는 'HAMOCELL 컬러 프로텍트 트리트먼트'를 추천한다. 베르가못과 페퍼민트, 라벤더 오일이 두피를 진정하고 머릿결을 케어한다. 트리트먼트를 골고루 바르고 15분 정도 헤어캡을 쓰고 있다가 헹구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헹굴 때는 찬물을 쓴다. 뜨거운 물은 모발을 팽창해 가닥을 분리하지만 찬물은 윤기를 더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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