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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면공방, 말레이시아 첫 진출…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입점

탄탄면공방, 말레이시아 첫 진출…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입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1.03 10:00
  • 수정 2020.01.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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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외식 프랜차이즈 ‘탄탄면공방’ 해외 진출 박차

탄탄면공방 말레이시아 1호점,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몰 매장 사진

단일 메뉴 하나로 까다로운 한국인의 입맛을 저격하며 유망 외식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한 탄탄면 전문점 ‘탄탄면공방’이 국내의 성공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티컴퍼니의 ‘탄탄면공방’이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몰인 파빌리온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월 27일 파빌리온몰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탄탄면공방 말레이시아 1호점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심지이자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파빌리온몰(Pavilion Mall)에 78석 규모로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지하 1층에서부터 지상 7층으로 이뤄져 약 430개 매장이 입점해 있는 파빌리온 쇼핑센터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최고급 쇼핑몰로, 인근에는 여러 쇼핑몰과 특급 호텔이 모여 있어 쿠알라룸푸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말레이시아는 외식 문화가 크게 발달한 곳으로 K-푸드에 대한 인기 또한 높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중국음식, 인도음식이 대중적인데 탄탄면공방의 탄탄면은 아시아 로컬푸드가 결합된 요리로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K-푸드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탄탄면공방 탄탄면은 중국 사천지방의 대표요리인 ‘탄탄면’에 일본 큐슈 지방의 ‘돈코츠라멘’을 접목시킨 요리로 마늘소스, 볶음김치, 파채, 육고명 등 이상문 셰프만의 레시피로 탄생한 ‘한국형 탄탄면’이다. 탄탄면공방 메뉴에는 한국 음식 특유의 맛이 담겨있는데, 독보적인 맛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탄탄한 메뉴 경쟁력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식문화를 반영한 말레이시아 메뉴를 구성해 한국과는 다른 메뉴들을 함께 선보인다.

탄탄면공방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일본에 이어 이번이 2번째로, ㈜에이티컴퍼니는 말레이시아를 기점으로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인근 동남아 국가와 넓게는 아세안 국가로도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탄탄면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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