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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0세 시대 위한 눈 관리, 루테인 음식… 영양제 섭취 방법은?

행복한 100세 시대 위한 눈 관리, 루테인 음식… 영양제 섭취 방법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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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려면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강하고 풍요롭게 오래사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당연한 욕구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남자와 여자를 불문하고 100세 시대의 가장 큰 숙제는 건강이라 할 수 있다. 100세 시대가 도래한 현재 눈 건강을 위한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겨울은 눈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지는 계절인 만큼 관리에 힘써야 한다. 차가운 대기와 겨울철 난방으로 건조한 실내 탓에 가벼운 충혈부터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구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겨울철 가장 쉽게 나타나는 안 질환으로는 안구건조증이 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서는 몸과 주변 환경 모두 적정 수준의 습도를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내 난방시에는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조절하고 자주 환기를 해 건조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좋다. 눈이 뻑뻑하다면 렌즈보다는 안경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눈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오랜시간 모니터를 보며 업무를 하거나 TV를 시청할 경우 눈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므로 중간중간 눈을 깜빡 거리거나 감고 있는 것이 좋다. 어두운 방 안에서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강한 빛이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잠들기 전 눈을 감은 상태에서 따뜻한 물수건을 눈 위에 5분 정도 올려놓으면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먹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평소 유제품, 간, 생선기름, 달걀과 같은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A는 눈의 간상세포에서 단백질인 옵신과 결합해 어두운 곳에서 적응하는 시각 기능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형성한다.

25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60세가 되면 농도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루테인은 몸에서 자연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부족할 수 있어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에 좋은 루테인은 망막의 중심에 위치한 황반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자외선에 의해 눈 안에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황반을 손상시키는 블루 라이트와 자외선을 흡수해 시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루테인은 짙은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루테인이 많이 들어있는 좋은 음식으로는 케일, 시금치, 깻잎, 당근, 브로콜리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루테인은 대표적인 눈 영양제로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음식이나 멀티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로 보충해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한다.

종합비타민 스페쉬 관계자는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은 루테인과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음식으로 섭취가 어렵다면 약국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루테인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와 같은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루테인의 1일 권장량은 10~20mg으로 초과해서 섭취한다고 해도 더 좋아지지는 않기 때문에 하루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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