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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새해 프로모션 힘찬 판매 '시동'

국내 완성차 업계, 새해 프로모션 힘찬 판매 '시동'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20.01.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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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새해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내수 판매 확대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는 1월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현대·기아차는 1월 동안 최초 등록기준 차령 10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가 승용·레저용차량(RV)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해준다. 할인 적용 모델은 기아차의 경우 경차, 전기차, 모하비를 제외한 승용·RV 모델이며 현대차의 경우는 아반떼, 아이오닉 HEV, 아이오닉 PHEV, 벨로스터, 벨로스터N, i30, 쏘나타(HEV제외), 코나, 투싼, 싼타페다.

현대차는 이달 벨로스터와 i30에 50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1700cc 미만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반떼·투싼·싼타페 20만원, 쏘나타(HEV 제외)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품질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G80 품질체험 시승을 신청한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G80에 대해 100만원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제네시스 G70·G80·G90은 각각 2.5%·1.25%·2.5% 저금리로 구매 가능하다.

기아차는 이달 쏘렌토 구매자에게 100만원 또는 1.0% 스마트저금리 할부(36개월)+50만원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스포티지·카니발은 50만원 또는 1.0% 스마트저금리 할부(36개월)를, 모닝·레이는 20만원 또는 1.0% 스마트저금리 할부(36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드멤버스 전용신용카드로 경차 500만원 이상, 쏘렌토·스팅어·K9 1500만원 이상 결제하고 세이브오토를 이용할 경우 더블 캐시백 이벤트 적용 대상이 된다. 특별할인 금액과 동일한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스팅어·K9의 경우 50만원 특별할인과 50만 캐시백이 적용돼 총 100만원의 구매 지원금이 책정된다.

한국GM은 1월 한달 간 '2020 쉐보레, 파인드 뉴 이어'를 실시한다. 주요 차종별로 2019년 생산 모델 혹은 2019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60개월의 전액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이외의 혜택을 원하는 고객에게 차량 가격의 최대 10%에 이르는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 별 혜택 폭은 말리부 디젤 10%, 이쿼녹스 10%, 카마로  SS  10%, 스파크 9%, 트랙스 8%이다.

7년 이상 된 차량 보유 고객에게 스파크 및 트랙스 구입 시 추가 30만원, 말리부 및 이쿼녹스 구입 시 추가 50만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다마스와 라보 구입 고객에게 사업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20만원의 혜택을 제공, 최대 7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2020년형  SM6와  THE  NEW  QM6 구매 고객 중 10년이 경과한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들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르노삼성자동차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은 3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최대 8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프리미엄 중형 세단 2020년형  SM6  GDe  또는  LPe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최대 20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SM6로 교체할 시 최대 330만원의 구매 혜택을 누릴 수있다. LPe  렌터카용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30만원 지원 중 선택이 가능하다.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THE  NEW  QM6 구매 고객 역시 옵션, 용품, 보증연장 등의 구입비 지원 또는 현금 5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2020년형  SM6와  THE  NEW  QM6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간 금리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금리 3.9%의 저금리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마스터 버스(13인승) 구매 고객은 15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 비용 또는 현금 100만원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36개월간 1.9% 또는 최대 60개월간 2.9%의 낮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개별소비세가 환원된 1월에도 인하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가격혜택(1.5%, G4 렉스턴 3.5%)을 유지한다. 아울러 선착순 2020명에게 최대 7% 할인(일부 모델)하는 '2020 세일페스타'를 시행하고,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 전 모델을 대상으로 30만원 특별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전 모델에 대해 선수율 제로 0.9~5.9%(36~120개월)로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할 경우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000원을 할인해 주고, 모델별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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