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경자년 설 연휴를 맞아 총 215대의 차량을 고객들에게 무상 대여하는 설 귀향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달 출시한 3세대 K5 150대를 비롯해, K7 프리미어 20대, 더 K9 20대, 스팅어 10대 등을 제공하는 ‘설 귀향 시승 이벤트’와 중증 장애인 가정에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5대를 제공하는 ‘초록여행 귀향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추첨을 통해 200명의 고객을 선정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6일간 귀향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승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7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20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조건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로 결격사유가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K9과 스팅어는 만 26세 이상으로 제한된다.

한편 기아차는 신체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명절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휠체어 사용 중증 장애인 15가정을 선정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초록여행 2020 설 귀향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정된 중증 장애인 15가정에게는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함께 유류 완충, 여행경비, 귀향 선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9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 결과는 21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