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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이 선정한 2020년 트렌드 컬러는 '클래식 블루'

팬톤이 선정한 2020년 트렌드 컬러는 '클래식 블루'

  • 기자명 이나경 기자
  • 입력 2020.01.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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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의류 H&M / 가방 오야니 / 신발 무크

1999년 부터 매년 12월 마다 다음 해를 이끌 올해의 색을 발표하고 있는 색체 연구소 팬톤(Pantone)에서 2020년 대표 컬러로 ‘클래식 블루(Classic Blue)’를 선정했다. '클래식 블루'는 해질녘 어스름한 하늘 빛을 닮은 색이자 불확실한 시대에서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이 있어야 하는 현대인의 염원을 반영했다며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패션 트렌드에 걸맞은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팬톤 컬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블루 컬러의 가방부터 청치마, 원피스, 맨투맨, 구두까지 올해의 컬러 발표에 맞춰 패션계는 저마다 블루 아이템을 선보이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클래식 블루는 안정적이면서도 스타일링에 따라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하고, 룩에 한층 생기를 불어넣기도 한다.

<사진제공: 의류 H&M / 가방 오야니 / 신발 무크>

올해의 트렌드 컬러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젠 다양한 모습으로 2020년 길거리를 가득 매울 블루 코디네이션에 대해 알아보자.

클래식 블루는 묵직한 색감을 특징으로, 모노톤 아이템과 함께 매치했을 때 가장 안정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평소 꾸안꾸 패션을 지향한다면 블랙, 화이트 계열과의 코디를 연출해보자. 블루와 블랙과의 매치는 좀 더 세련된 미를, 화이트계열과의 매치는 퓨어한 이미지로 보는이로 하여금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트렌드 요소는 충분히 갖춰진 스타일 완성이 가능하다.

반대로 강렬하고 키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그린, 퍼플, 옐로우 등 블루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색상을 함께 매치해 보아라. 특히 올 겨울에는 다채로운 컬러 아이템들이 많이 등장한 만큼, 비비드한 컬러와 믹스 매치한다면 자신만의 개성을 또렷이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지피코리아 이나경 인턴기자 lnknk2@gpkorea.com,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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