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레드불, 페르스타펜과 2023년까지 계약연장
F1 레드불, 페르스타펜과 2023년까지 계약연장
  • 김기홍
  • 승인 2020.01.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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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드불 레이싱팀이 맥스 페르스타펜과 3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2020년까지 계약돼 있는 페르스타펜은 오는 2023년까지 레드불의 우승을 향해 달리게 된다.

페르스타펜은 2018~2019 양 시즌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20대 초반의 젊은 드라이버들의 약진 가운데 페라리 팀의 샤를 르클레르와 함께 세대교체의 양대산맥처럼 파이팅을 보였다.

물론 르클레르 역시 페라리와 2024년까지 5년 계약연장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페르스타펜과 르클레르가 기존 베테랑 드라이버들을 제치고 챔피언을 차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

페르스타펜은 지난 2015년에 토로 로소 팀에서 F1 사상 최연소 데뷔해 2016년 시즌 도중에 레드불로 이적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금까지 통산 8승을 기록 중이며 이 가운데 3승은 2019시즌에 이뤄낸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레드불이나 페라리는 오는 2021년 포뮬러원 경주차의 엔진 등 규정이 대폭 바뀔 것이 명확해 이에 곧바로 적응할 젊은 선수로 꼽힌다.

지난 2014년 포뮬러원이 규정을 대폭 바꿨을때 레드불의 신예 세바스찬 베텔이 연전연승을 달렸던 것과 비슷하다. 1.6리터급 터보엔진으로 바뀌고 하이브리드까지 장착할 수 있던 시기를 지나면서 젊은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페르스타펜은 특유의 과감한 레이싱 스타일로 베테랑 선수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현역 최고의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나 세바스찬 베텔 등을 긴장시키는 배짱 두둑한 드라이빙 스킬이 장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