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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아트라스BX 일냈다!' 국내 첫 두바이 '24시 시리즈' 출격준비

'한국타이어-아트라스BX 일냈다!' 국내 첫 두바이 '24시 시리즈' 출격준비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1.08 13:42
  • 수정 2020.01.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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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세계적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에 출격한다.

한국타이어의 국내 프로팀인 아트라스BX 레이싱이 한류카레이싱의 명예를 걸고 국내 카레이싱 사상 처음으로 극한의 24시 시리즈에 출전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24H Series)’의 2020 시즌 개막전에 후원팀도 직접 출격시킨다. 

대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에서 개최되며, 메인 레이스는 ‘24시 시리즈 유럽(24H Series Europe)’과 ‘24시 시리즈 대륙(24H Series Continents)’다.

이 레이스의 2020 시즌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칼,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대륙을 넘나들며 전 세계 7개국에서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경주차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AMG GT4’, ‘아우디 R8’ 등 글로벌 프리미엄 슈퍼카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며 극한의 내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전이 열리는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은 한 바퀴에 5.9km이며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특성상 거센 모래 바람,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 환경과 노면 상태 때문에 최고 수준의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요구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국내대회를 석권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이 대한민국 레이싱팀 사상 최초로 ‘24시 시리즈’ 도전한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은 조항우 대표 겸 선수를 필두로 슈퍼레이스 2년연속 챔프 김종겸 선수,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를 비롯해 2019년 페라리 챌린지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박재성 선수와 함께 선수단을 구성했으며 ‘GT4 클래스’에 ‘메르세데스-AMG GT4’ 차량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류 모터스포츠의 강력한 힘을 전세계에 알리고, 앞으로 국내 모터스포츠가 세계 대회로 뻗어나갈 활로도 모색하게 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아트라스BX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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