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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21 셀토스’ 美 연비 13km/ℓ 확인...`효율성 최고`

기아차 ‘2021 셀토스’ 美 연비 13km/ℓ 확인...`효율성 최고`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1.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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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소형 SUV ‘2021 셀토스’의 미국 내 연비가 13km/ℓ로 확인됐다.

미국 환경보호처(EPA)는 최근 셀토스의 최고 연비를 13km/ℓ으로 확정, 이는 형제인 기아차 쏘울과 동일한 수준이며 스포티지를 넘어서는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미국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에 첫 공개된 셀토스는 1.6 터보 가솔린 및 2.0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되며 전자는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6.9kg.m의 성능을, 후자는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8.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6리터 터보 모델은 사륜구동으로, 2.0 가솔린 엔진은 전륜 및 사륜구동으로 제공되는데 EPA에 따르면 가장 효율적인 모델은 2.0리터 전륜구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셀토스 전륜구동 모델이 효율적인 연비로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터보의 경우 쏘울에 없는 4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고, 이 역시 스포티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연비를 선보인다는 평가다.

외신들은 스바루 크로스트렉 하이브리드와 사이즈가 좀더 작은 닉산 킥스 등 다른 경쟁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셀토스의 연비는 경쟁력을 가지며 4륜구동 역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셀토스는 북미에서 올해 1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만2000달러(한화 2570만원)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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