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마스터, 달리는 의료기기 됐다"…장커스텀, 세라젬 의료기기 접목
"르노 마스터, 달리는 의료기기 됐다"…장커스텀, 세라젬 의료기기 접목
  • 김기홍
  • 승인 2020.01.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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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자동차 맞춤형 개조 전문업체 '장커스텀'이 르노 경상용차 '마스터'를 달리는 의료기기로 변신시켰다. 

장커스텀은 4차 산업혁명 콘셉트 '세라젬 V3 의료기기'를 르노 마스터에 장착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콘셉트를 강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9일 밝혔다. 

장종수 장커스텀 대표는 "AI기반의 자동차가 소비자의 일상을 크게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고객의 감성까지 케어할 수 있는 휴머니즘&테크놀로지의 감성만이 경쟁력으로 직결 될 것이기에 이 번 프로젝트에 특별함을 가지고 제작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장커스텀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 커스텀 분과위원회를 맡고 있다. 장 대표는 보디빌더 출신인 만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요즘 시대에 맞게 척추 부위를 집중 관리해주는 사용자가 기기에 누우면 자동으로 척추 길이와 굴곡도를 스캔해 사용자의 체형에 맞춘 마사지와 최대 65도의 집중 온열(뜸 효과)을 제공하고 식약처로부터 공식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인 세라젬 V3제품을 선정했다.

장 대표는 4차산업혁명 AI에 가장 근접한 홈 헬스케어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세라젬은 의료기기를 20여 년간 연구개발해 온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160여 건의 글로벌 특허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능과 효과의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된 차량은 르노 마스터 롱 버전이다. 장 대표는 지난 3월 르노 마스터 캠핑카 '장커스텀 에디션'에도 동일한 차량을 사용한 바 있다. 이 차량은 공간 활용성이 무척이나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기기를 작동하기 위한 '전기공급' 하드웨어 구축이 중요했다. 차량 특성상 홈케어 서비스를 위해 특정 지역으로 이동 정차후 무시동 상황에서 장시간 세라젬V3 제품을 구동해야 함으로 전기차량 기반의 배터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안정적인 충전을 위해 차체·외부 충전 시스템에 심혈을 기울여서 작업에 임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세라젬V3제품의 디자인에서 전반적인 영감을 얻었다. 의료기기인 만큼 고객들의 첫인상을 강인하게 부각시켰다. 마치 작은 의료시설 공간을 옮겨놓은 듯한 편안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조명의 연출을 지향했다. 특히 제품을 체험할 때 모든 조명이 소등되고 양쪽 벽에 설치된 세라젬 로고 콤비네이션 LED라이트에서 은은한 빛이 연출되어서 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체험자에게 제공하게 했다.  

그린컬러를 선정한 이유는 세라젬V3 제품을 체험할 때 친환경적인 에코 느낌을 주기 위해서였다. 실제 체험할 때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감성을 자아낼 수 있는 점이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또 양쪽 손잡이도 전문 의료용 제품을 장착해서 세심함을 배려했다. 

장 대표는 "이번 세라젬 의료기기 프로젝트 차량은 충분히 미래의 무인 자율주행을 제외한 나머지부분을 대처 체험할 수 있게 노력했다"며 "다가올 AI차량과 AI홈케어 시장에 맞는 미래의 자동차 커스터마이징 디자인 교두보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커스텀은 2001년부터 자동차 튜닝을 기반으로 컨버전, 캠핑카, 특수차량, 푸드트럭, 올드카, 장의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스텀 디자이너로써의 영역을 쌓아왔고 대기업과의 콜라보를 통해서 경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LG디스플레이와 콜라보레이션 작업한 OLED 패널을 세계최초로 차량에 접목해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장커스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