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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ES서 스티어링 휠 혁신 ‘증강 드라이빙 콘셉트’ 공개

혼다, CES서 스티어링 휠 혁신 ‘증강 드라이빙 콘셉트’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1.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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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에 스티어링 휠 혁신을 통한 ‘증강 드라이빙 콘셉트’를 공개했다.

해당 콘셉트는 지붕이 없는 4인승 자율주행 차량으로 그야말로 미래 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을 미리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혼다 측은 “운전자가 이동 중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운전으로부터 해방을 목적으로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전의 즐거움은 여전히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증강 드라이빙 콘셉트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스티어링 휠에 있다.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두 번 두드리면 시동이 걸리고 휠을 밀고 당기는 방식으로 가속 및 감속이 이뤄진다.

또한 수동 방식의 스위치를 사용하여 자율 주행모드에서 반자동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며 다양한 수준의 자율주행 제어가 가능한 8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혼다 측은 운전석에 다수의 센서를 탑재, 운전자의 의도와 행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어 자율주행 모드에서도 언제든 차량 제어가 가능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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