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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CES서 친환경 오디오 기술 솔루션 'EV 플러스' 공개

하만, CES서 친환경 오디오 기술 솔루션 'EV 플러스' 공개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20.01.0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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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인터내셔널은 CES 2020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EV)와 친환경 의식을 가진 자동차 오너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오디오 및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EV 플러스(EV Plus+)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EV 플러스는 EV가 가진 고유의 단점을 극복하고 소비자에게 완벽한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및 편의를 유연하고 지속 가능하게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EV 오디오와 개인별 맞춤 경험을 필요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최초의 접근 방식이다. EV 플러스 솔루션은 ▲에코테크 ▲오디오 마켓플레이스 ▲소프트웨어 지원 브랜드 오디오 등 기술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동차 산업이 지난 수십 년 동안 가장 큰 변화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미래의 모빌리티는 소비자의 요구를 완전히 해결하는 동시에 신중한 혁신을 우선시하는 기술들을 필요로 하게 됐다.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전기 파워트레인으로의 전환이 이러한 변화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하만은 블룸버그 NEF을 인용해 2040년에는 전 세계 차량 판매의 절반 이상, 직판 차량(vehicle fleets)의 1/3 이상이 EV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콕스 오토모티브 조사에 따르면 EV가 아닌 차량의 소유자 중 83%가 차량 충전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면서 주행 거리에 대한 불안이 EV 선택에 여전히 장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율적인 음향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EV 플러스 솔루션은 확장 가능하고 복잡성을 줄인 저중량의 시스템 구성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여 동급의 기존의 오디오 시스템 대비 주행 거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음향 성능과 파워를 두배로 향상시킨다.

빌 와이먼 하만 인터내셔널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사업부의 글로벌 마케팅 담당인 상무는 "환경 문제가 구매 결정에 점점 더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며 "EV 플러스 솔루션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에코테크 시스템을 통해 하만은 OEM 사들이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어떠한 양보 없이 최초로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하만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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