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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전기차 적극지원 "화물차, 트럭도 전기차로"

정부도 전기차 적극지원 "화물차, 트럭도 전기차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1.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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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도 전기차 지원에 앞장선다.

정부 당국인 환경부는 작년까지 친환경차 누적 11만3천대에서 올해 보급 목표치를 9만4천대로 제시했다.

순수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올해 20만대까지 늘리는 게 목표가 된다.

매연을 많이 뿜는 화물차도 전기차로 바꾸는 노력을 한다. 올해 전기 승용차 6만5천대, 전기 화물차 7천500대, 전기버스 650대, 전기 이륜차 1만1천대 등 전기차 8만4천150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의 특화분야인 수소차는 수소 승용차 1만100대, 수소 버스 180대 등 총 1만280대가 보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배달용 화물차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총 360만대로 전체 자동차의 15%에 불과하지만 미세먼지 배출량에서는 전체 자동차의 절반이 넘는 56%를 차지한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완성형 전기 화물차인 포터Ⅱ EV, 봉고Ⅲ EV의 판매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미래 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충전 시설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동차 판매사가 연평균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일부를 저공해 차로 판매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 목표제' 대상을 기존 수도권에서 올해 전국 단위로 시행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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