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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채종협, 남궁민 연봉 반납으로 계약서 금액 올라

‘스토브리그’ 채종협, 남궁민 연봉 반납으로 계약서 금액 올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1.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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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채종협이 ‘무공해 청정’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 단장이 자신의 연봉까지 반납해가며 선수들의 연봉에 보탰다. 이에 재송그룹의 주가가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하자 권경민(오정세 분)이 백승수의 연봉만큼 선수단 연봉 총액을 올려주는 모습이 펼쳐졌다.

최저 연봉에 해당하는 선수들은 원래 체결했던 금액보다 조금씩 더 오른 수정된 계약서로 최종 연봉 협상을 진행하게 된 가운데 유민호 또한 이에 포함됐다. 금액이 올라간 계약서를 받아 든 유민호는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최저 야구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는 세영(박은빈 분)의 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유민호는 라커룸에서 만난 장진우(홍기준 분)에게 “저 연봉 올랐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소고기를 사서 할머니랑 구워 먹을 거라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해맑은 유민호의 모습과는 상반되게 닳고 닳은 유민호의 운동화가 눈에 띄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선배 장진우에게 슬로 커브 그립 잡는 법을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선후배 간의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채종협은 어려운 환경에도 주어진 것에 만족해하는 때묻지 않은 무공해 청정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유민호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고 있는 채종협의 활약이 눈에 띄는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SBS ‘스토브리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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