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스타트업-AS확충-안전-기부' 아낌없이 투자단행
벤츠코리아, '스타트업-AS확충-안전-기부' 아낌없이 투자단행
  • 김기홍
  • 승인 2020.01.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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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올해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2020 미래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젊은 스타트업 협업은 물론 국내시장에서 서비스센터 확충과 안전기술 발달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먼저 벤츠코리아는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은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유망 스타트업에게 기업 및 투자자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투자 및 지원, 사업화 기회, 사무 공간 등을 지원한다. 현재 세계 각지에서 5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 중 17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함께 IT 및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280여 개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내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12월에 총 40개 스타트업 중 예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 9곳과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인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을 개최했다. 

또한 친환경 전기 자동차 충전 환경 조성을 위한 태양광 에너지 활용 계획을 밝혔다. 올해부터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벤츠 코리아 자동차 출고 준비 센터(Vehicle Preparation Center)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시작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 차량의 출고 과정에서 필요한 전력을 모두 태양광 에너지로 자체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벤츠코리아는 최고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및 인력, 차별화된 고객 경험, 다양한 서비스, 빠른 부품 수급 등 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 일환으로 지난 5년간 네트워크 규모가 2배가량 확장했으며, 2014년 기준 28개였던 전시장을 2019년 58개로, 서비스 센터는 36개에서 2019년 68개, 워크베이는 511개에서 1,169개로 빠르게 늘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속도 개선 노력도 이어졌다. 서비스 센터에서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도입해 차량 한 대를 두 명의 전문 테크니션이 동시에 전담함으로써 소요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원활한 부품 수급과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위해서는 지난해 8월 경기도 안성 메르세데스-벤츠 부품물류센터를 2배로 확장해 주요부품기준 공급률을 99%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적인 안전실험 차량 ‘ESF(Experimental Safety Vehicle)’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가치를 강조했다. 더 뉴 GLE를 기반으로 개발된 ESF는 미래를 겨냥한 벤츠 안전분야의 기술적 혁신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양산 모델에 적용하기 위해 현재 개발 중인 다채로운 기술들을 선보인다. 

ESF는 운전석 스티어링 휠과 가속 페달, 브레이크 페달 등의 사용을 요하지 않는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 시 해당 부품을 안쪽으로 밀어 넣어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충돌 사고 시 부상 위험성을 현저히 낮추며 안전성을 확보해준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기브앤 레이스(GIVE'N RACE)’ 의 경우, 지난해 5월 서울시와의 협업으로 진행한 제 4회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 4만여명, 총 모금액 약 22억원을 기록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기부문화확산 마라톤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기금과 함께 소외계층 환아를 위한 수술 및 치료비로 전달됐다. 이 외에도 기부 자전거 대회인 ‘기브앤 바이크(GIVE'N BIKE)’, 기부 골프 대회 ‘기브앤 골프(GIVE'N GOLF)’등을 개최하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참여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벤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