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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년형 ‘무풍에어컨’·‘무풍큐브’ 공개

삼성전자, 2020년형 ‘무풍에어컨’·‘무풍큐브’ 공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1.15 14:58
  • 수정 2020.01.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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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5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 ‘무풍에어컨’을 선보이며 직바람 없이 빠르고 강력한 냉방 ▲2018년 음성인식 적용 등 더 강화된 AI 기능 ▲ 2019년 바람문을 없앤 ‘갤러리’ 디자인까지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 왔으며, 올해는 4계절 필수가전이 된 에어컨을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소비자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게 외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 하단부의 ‘아트패널’도 업그레이드 했다. 

브라운과 그레이의 본체 색상에 아트패널 9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고급스러운 느낌의 헤링본 패턴을 적용한 색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방마다 무풍에어컨만의 강력하고 쾌적한 냉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스탠드형 제품에 적용된 ‘와이드 무풍 냉방’을 벽걸이형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벽걸이형 제품은 기존 대비 11% 더 넓어진 무풍 패널의 21,630개 ‘마이크로 홀’을 통해 한층 더 풍부해진 냉기를 내보내 폭염에도 직바람 없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은 크기가 약 12% 확대된 팬을 적용해 더 빠른 속도로 방안 전체를 냉각해 준다. 방안 온도를 33도에서 25도로 낮추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약 15분대로, 같은 냉방 면적을 가진 벽걸이형 에어컨 중에서 가장 빠른 냉각 속도를 자랑한다.

새롭게 적용된 팬은 크기가 커졌지만 제품 외관 폭은 5cm 가량 줄어 든 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보다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또한 이번 신제품에는 무풍 에어컨 갤러리에만 적용됐던 빅스비를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과 모션센서가 새롭게 추가돼 더 스마트해졌다.

모션센서 탑재로 사용자의 재실 여부에 따라 제품을 제어해 주는 기능이 적용돼 절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적용된 AI기능을 모두 구현할 수 있어 더 편리해졌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는 99.999%의 초미세청정 집진필터가 탑재된 제품으로 직바람과 소음을 최소화한 ‘무풍 청정’ 기능, 분리·결합이 자유로운 큐브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또한 맞춤 청정 기능을 추가해 ▲ 실내 공기 질에 따라 제품 작동을 제안하는 AI 청정 ▲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기능을 수행하는 웰컴케어 ▲ 실내 공기 질과 조도를 파악해 풍량과 모드를 알아서 맞추는 스마트 모드 등이 적용됐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실외기 1대, 스탠드형 1대, 벽걸이형 2대를 설치할 수 있는 홈멀티 모델도 확대 도입한다.

2020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출고가 기준 345만∼720만원,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98만∼201만원으로 모두 오는 17일 출시된다. 무풍큐브는 70만∼210만원이며 이날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020년 무풍에어컨 출시 페스티벌'을 열고 신제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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