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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9년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점 찾았다

기아차, 2019년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점 찾았다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20.01.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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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가 지난해인 2019년 임금에 대한 협의점을 찾아가고 있다.

기아자동차 노사가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추가 합의된 주요내용은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2월 10일 1차 잠정합의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장기간 이어진 교섭을 마무리하고, 신차의 적기 생산 및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1월 17일 실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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