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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과 대학편입 갈림길에 선 수험생들…김영편입 “상위권 대학 편입 문의 증가”

수능시험과 대학편입 갈림길에 선 수험생들…김영편입 “상위권 대학 편입 문의 증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1.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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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행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불수능’이라는 전년도보다 전반적으로 쉽거나 평이하다는 분석이다.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응시생들은 비교적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하지만 중위권 응시생에게는 수학이나 영어에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문항도 있었다.

또한 문과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나형이 특히 어려웠던 걸로 나타났다. 표준점수는 상대적이라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지는데,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이 2010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높은 149점을 기록했다.

그러다 보니 정시발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상위권 대학진학을 희망한 수험생들은 기대했던 것보다 등급이 나오지 않아 재수나 반수까지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수능시험을 다시 본다고 하더라고 원하는 점수를 받아 상위권 대학에 진학을 한다는 보장이 없을 뿐더러 다음 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의 출제범위도 변경되다 보니 결과를 더 예측할 수 없다.

이에 많은 수험생이 새로운 대학 진로의 길로 ‘편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입은 일정 자격조건을 갖춘 수험생이 4년제대학교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는 제도다. 재수나 반수처럼 1학년으로 신입학하는 것에 비해 3학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부분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재수나 반수를 하게 되면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까지 많은 과목을 다시 공부해야 하지만, 편입의 주요 시험 과목은 영어이고 자연계열 편입을 준비 시에만 수학을 추가로 공부하면 돼 대학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수능이 익숙한 전형이지긴 하지만, 짧은 준비 기간에 정시도 가, 나, 다군 3곳만 지원할 수 있는 반면, 대학편입은 최대 20곳 이상 지원할 수 있다 보니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은 진로에 더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교육부가 학종 및 논술 위주의 비율이 높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하고 논술전형 폐지 등을 권고하면서 정시의 경쟁이 강화되고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반면 상위권 대학의 편입학 모집인원이 6년 연속 꾸준히 증가하면서 ‘수능을 준비할지, 편입을 준비할지’ 고민인 것이다.

올해 공개된 2020학년도 81개 대학의 일반편입 모집인원을 살펴보아도 편입이 유리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일반편입 자연계열의 경우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589명(약 9.3%)이 증가했고 일반편입 인문계열도 82명(1.6%) 소폭 증가하는 등 2021년 편입학 모집인원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20학년 편입학 중 상위권 대학(11개)의 모집인원이 증가했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인문계열은 전년대비 66명(1.6%) 증가했고 자연계열은 전년대비 119명(18.4%) 증가했는데, 이는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방법에 ‘수능’이 아닌 ‘편입’을 택하고 있는 최근 입시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

인문계의 경우 최소 편입영어 1과목으로, 자연계의 경우 편입영어 및 편입수학 2과목으로, 대학진학을 기대할 수 있고 편입학의 성공사례가 많이 알려지면서 편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능시험 단 한 번의 결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정시 비중의 확대가 수험생들에게 더 큰 부담감을 줄 수 있는데, 대학별 편입학 모집인원 증가 추세가 수능, 재수, 반수로 도전해도 상위권 대학입학이 어려운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 대학편입 대표 브랜드 김영편입 관계자는 “점차 확대되는 수능시험 정시 비중에 따라 상위권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입지가 좁혀진 상황에서 편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김영편입은 증가한 대학편입 비중에 따라 학생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수능시험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편입을 위한 발 빠른 준비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영편입은 2021학년도 편입학을 위한 ‘김영플러스 2월개강’를 오픈했다. 수강생은 편입준비에 대한 모든 정보들을 받아볼 수 있음은 물론 실력에 따른 커리큘럼과 교재로 보다 전략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주중반은 오는 3일, 주말반은 오는 8일 개강 예정이며,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메가스터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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