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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A8 안전띠 인식오류 일시 판매중단

아우디 A6·A8 안전띠 인식오류 일시 판매중단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20.01.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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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뒷좌석 안전띠 경고체계가 국내 기준에 맞지 않아 A6와 A8 전량 국내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아우디코리아는 16일 독일 본사에서 A6와 A8의 뒷좌석 안전벨트 경고가 한국 기준과 다르게 작동하는 점을 알려옴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신고하고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출고된 A6와 A8 전 트림이다. 9월 1일부터 지금까지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는 리콜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A6와 A8은 국내에서 지난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재개한 아우디의 주력 모델이다. 중형세단인 A6는 지난해 10월 8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국내에서 출시됐고 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A8 역시 12월에 4세대 완전변경모델이 나왔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뒷좌석 승객이 안전띠를 매지 않거나 중간에 풀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긴 하는데 세부적으로 한국 기준과 다르게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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