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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이규호, 국제카트협회 대회 출전한다

한국대표 이규호, 국제카트협회 대회 출전한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1.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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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카트협회(CIK) 대회에 출전할 선수가 발표됐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회장 손관수, KARA)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CIK-FIA 카팅 아카데미 트로피’에 참가할 대한민국 대표로 유소년 드라이버 이규호(11. 피노카트)를 최종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KARA 카트 아카데미 1기 출신인 이규호는 교육을 이수한 이후 ‘2017 KARA 카트 챔피언십’ 4라운드 로탁스 마이크로 클래스를 통해 공식 데뷔, 2019 시즌까지 3년간 25회 출전에 14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된 이규호는 오는 4월 30일~5월 3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벨기에(6월 18 ~ 21일), 프랑스(9월 10 ~ 13일) 3개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2020 CIK-FIA 카팅 아카데미 트로피’에 출전해 새로운 경험을 쌓게 된다.

KARA는 CIK 카팅 아카데미 한국대표 선정과 관련해 “최근 3년 이내 국내외 공인 경주 출전 횟수와 성적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며 "국제 드라이버로 성장하는 등용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13~15세 사이 유소년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다. 상위 레벨의 국제대회 출전 의지가 있는 각국 카트 드라이버 중 FIA가 마련한 기준을 통과한 일부 도전자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경주차인 카트는 물론 레이싱 수트와 장갑 등 개인 장비까지 일체 제공돼 공평한 조건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특히 전 세계 모터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직접 주최·주관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기존 행사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공정성이 보장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피노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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