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공식 수입사 애스턴마틴서울(기흥인터내셔널)이 오는 2월 5일 애스턴마틴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DBX'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애스턴마틴 DBX는 1913년 애스턴마틴 브랜드가 설립 이래 최초의 SUV다. 2015년 버추얼 모델로 모습을 알렸던 DBX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최초 공개에 이어 국가별 공개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고객 인도는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DBX는 '스포츠카 DNA를 품은 럭셔리 SUV'가 콘셉트다. 최신 버전의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했다. 주행 성능은 스포츠카 DNA를 이식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00N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91㎞이다.
애스턴마틴서울은 DBX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국내 공개 행사에서는 DBX를 통해 바뀔 라이프 스타일을 공연 형식을 빌어 보여줄 계획이다.
이후 올해 방영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 ‘더 킹: 영원한 군주’ 협찬을 통해 안방 극장 데뷔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고객 인도 이전에 쇼케이스 전시 등 다양한 방식의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DBX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중흥을 이끌 핵심 모델"이라며 "DBX 공개를 시작으로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는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기흥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