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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도쿄올림픽서 ‘무공기타이어 자전거’ 첫 선

브리지스톤, 도쿄올림픽서 ‘무공기타이어 자전거’ 첫 선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1.24 13:44
  • 수정 2020.01.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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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타이어가 올해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에서 무공기타이어를 장착한 자전거를 선보인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브리지스톤은 승용차가 아닌 상용차를 타깃으로 무공기타이어를 선보일 예정이며 먼저 공식 후원사로서 2020년 도쿄올림픽에 무공기타이어 자전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지스톤이 개발한 무공기타이어는 말 그대로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지 않고 구조적 형상만으로 차량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회사 측은 약 5000파운드(2268kg)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무공기 타이어를 개발,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상용차 출시 시점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브리지스톤은 2011년 도쿄 모터쇼에서 첫 번째 무공기타이어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으며 2년 뒤인 2013년 2세대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는 자전거와 상용차 타이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외신들은 “무공기타이어의 특이한 외형과 기존 타이어와 분명히 다른 승차감 등으로 승용차 시장에 곧바로 투입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상업용 차량을 타깃으로 승인을 얻은 다음 일반 대중에게 접근하는 전략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브리지스톤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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