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털보의 커피놀이터 최영진 대표는 잇따른 사업실패를 딛고 67세에 광주 드립커피 전문점 털보의 커피놀이터를 열며 인생 제3막을 시작했다.

극심한 취업난과 함께 젊은 층들의 창업시장 진입이 활발해지면서 은퇴 후의 50, 60대의 창업 활동이 움츠러드는 요즘, 최영진 대표의 털보의 커피놀이터 성공은 많은 시사점을 선사한다. 

최영진 대표는 SCA Professional Roaster, CQI Q-grader(커피감별사) 자격을 취득 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과정을 거치면서 털보의 커피놀이터를 열었다. 털보의 커피놀이터는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커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커피 업계의 리더로 우뚝 서는 것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전 직원 중 다수의 취약계층 인원을 정규 직원으로 고용하여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는 사회적 기업인 털보의 커피놀이터는 고도화된 서비스와 양질의 제품,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차별화된 마인드로 직접 블렌딩, 로스팅한 제조과정을 거쳐 커피를 공급하고 있다.

국제 공인 큐-그레이더가 선별부터 로스팅 배합까지 직접 관여하며 차별화된 맛과 향을 가진 커피는 카페 손님뿐만 아니라 개인 카페에도 납품하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단순함을 넘어선 차별화된 ‘맛’을 가진 커피와 문화를 결합시킨 독자적인 브랜드로 드립커피와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체인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커피아카데미 운영으로 바리스타와 로스터, 커피감정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털보의 커피놀이터는 카페 체인 스토어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창업 컨설팅 과정을 개설해 사업 계획 단계부터 오픈 단계까지 전 과정을 밀착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체계적인 커피 교육과정과 창업 컨설팅 교육과정으로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있으며, 카페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해 오픈 후 안정적인 운영까지 가능한 All in one 교육을 제공한다.

㈜털보의 커피놀이터 최영진 대표는 “차별화된 커피 맛과 양질의 서비스로 SNS 등에 입소문이나 최근 카페 손님이 증가하고 있어, 직접 블렌딩, 로스팅한 원두를 비롯한 선물세트 구성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창고형 판매 매장 조성으로 고급 진 드립커피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하고, 복지시설을 갖춘 사회적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 드립커피 전문점 털보의 커피놀이터는 추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원두 및 드립백, 커피티백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 제품과 커피아카데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