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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서울에서 사면 보조금 3500만원 지원된다

현대차 넥쏘, 서울에서 사면 보조금 3500만원 지원된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1.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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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순수전기 SUV 모델인 코나를 살땐 서울서 1270만원 지원된다.

그렇다면 현대차 수소전기 SUV인 넥쏘를 구매하면 얼마나 지원금을 받아 얼마에 살 수 있을까.

정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중 연비가 좋을수록 더 많은 국고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물론 해당 지자체에 일정 기간 거주해야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체크도 해서 보조금을 준다.

최근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보조금(국고보조금+지방자치단체 추가보조금)은 최대 1820만원, 수소차는 최대 425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기차는 보조금 상한액이 지난해(최대 1900만원) 보다 조금 낮아졌고, 수소차 보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책정하면서 수소차 넥쏘에 매우 유리하게 됐다.

수소차 넥쏘에 가장 많은 지방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강원도로 대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수소차에 가장 적은 지원을 하는 지자체는 대구시, 인천시, 세종시로 1000만원이다.

서울시의 경우는 수소차 넥쏘 구매시 보조금 3500만원(정부2250만원+지자체1250만원)을 지원받게 되는데, 차량 가격이 7000만원 안팎임을 감안하면 3500만원 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전기차 코나 구입 시엔 보조금 1270만원(820만원+450만원)을 코나 차값 5000만원 선에서 제외하게 되면 약 3730만원에 구매가 가능해 오히려 넥쏘가 더 저렴하다.

이같은 이유로 올해는 일반도로에서 넥쏘를 더 많이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3500만원으로 첨단 수소전기차를 구매해 유류비 절감 등까지 매력이 합쳐지면 더 많은 경제적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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