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화가’ 구채연 작가, 소소한 일상담은 개인초대전...갤러리쿱서 내달 12일까지
`힐링화가’ 구채연 작가, 소소한 일상담은 개인초대전...갤러리쿱서 내달 12일까지
  • 김기홍
  • 승인 2020.01.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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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채연작 | come true like a dream 2020 / mixed media on canvas

유럽식 화풍에 한국적인 선과 면면들로 표현해온 `힐링화가` 구채연 작가가 서울 서초구 갤러리쿱에서 ‘꿈꾸는 대로’라는 주제로 개인초대전을 연다.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현대인들을 의인화한 고양이와 집, 하늘, 바다, 나무, 꽃, 찻잔 등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재들을 어렵지 않은 구상 공간에 더해 ‘꿈꾸는 대로’라는 주제를 담아냈다. 작품에 등장하는 고양이 등은 우리네 현대인들의 삶을 표현한 매개체로 ‘희망’과 ’여유’, ‘위로’를 대중들에게 전한다.

이번 전시에는 주제작인 ‘come true like a dream 2020’를 비롯해 ’행복이 오는 소리’, ‘우리함께’, ‘어느 봄’, ‘인생은 안단테’, ‘별밤 우리’, ‘memories’, ‘sunday’ 등 그의 미공개 신작 27점이 공개된다.

구 작가는 “따뜻한 온기 에너지를 캔버스와 그림, 공간에 더하려고 했다. 그림으로 누군가에게 잠시 웃을 수 있는 여유와 마음 한켠이 따뜻한 온기로 채워지길 희망한다”며 “현대인들의 보통의 날들, 또 우리들의 미래에 다가올 행복을 다루며 고양이라는 매개체를 의인화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삶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낄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 작가는 지난 1998년부터 활동했고, 2000년에 대구구상작가회에 들어갔다. 이후 ‘아시아 대표 100인전·서울시립미술관’, 서울 관훈갤러리 개인전, ‘인간의 숲-회화의 숲·광주 비엔날레 특별전’, 서울시립미술관 대한민국 비엔날레展, 금보성아트센터 구채연展, 라플란드 구채연초대展, 현대백화점 갤러리H 구채연展, 나우리아트갤러리 구채연展 등 전시를 이어왔다.

구채연작| 행복이 오는 소리

2018년 12월엔 폭스바겐코리아의 ‘아트&라이프’ 스타일 하우스 ‘디 아테온’(The Art:eon)에서 중국 상해 아트페어에서 이목을 끈 ‘꽃보다 나비’와 ‘굿모닝’이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이어 ‘아테온’ 모델의 국제 캠페인 주인공이자 사진작가인 피트 에커트 작품들과 별도 공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해외에선 중국과 뉴욕 등에 이어 글로벌 ‘아트’ 무대로 성장한 ‘아시아컨텐포러리 아트쇼 2018 홍콩(Asia Contemporary Art Show HONG KONG 2018)’ 등에 작품을 선보여 현대인들의 삶 속 ‘희로애락’을 스토리를 더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갤러리쿱은 지난 2015년 개관해 미술애호가들과 대중들로부터 주목 받아왔다. 전시 시간은 휴관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구채연 작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