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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F1 철수는 소문일 뿐이야"

메르세데스, "F1 철수는 소문일 뿐이야"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1.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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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F1에서 철수한다는 일부 외신 보도와 관련 메르세데스는 이 사실을 31일 부정했다.

다임러의 최고 경영자 올라 칼레니우스는 메르세데스가 2021년부터 F1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에 대해 잘못된 사실이라고 공식 밝혔다.

벤츠의 모기업 다임러사는 오는 2022년까지 비용 10억 달러 절감과 1만명 이상의 직원 구조조정을 발표한 상태다.

자금 압박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포뮬러원에서 철수하는 것이 고려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던 것.

만일 메르세데스 팀이 F1에서 철수한다면 기존 F1팀 오너였던 로렌스 스트롤이 팀을 인수 해 애스턴마틴 브랜드로 바꿔 운영할 수도 있다는 구체적인 보도까지 나왔다.

로렌스 스트롤은 애스턴마틴 인수에 2억 파운드(약 2900억원)을 들여 인수를 타진한 바 있다. 만일 최근 연전연승을 달리고 있는 메르세데스를 인수해 애스턴마틴 레이싱팀으로 변모시킨다면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거라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난 주 이탈리아 언론들은 연봉 6600만 달러(약 720억)의 4년 계약을 요구하는 루이스 해밀턴과 연봉 5000만 달러(550억)의 2년 계약을 제시하는 메르세데스와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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