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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차예련, 사기 혐의로 유치장 위기 넘길까

'우아한 모녀' 차예련, 사기 혐의로 유치장 위기 넘길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1.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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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예측할 수 없는 폭풍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30일 방송된 ‘우아한 모녀’ 62회에서 한국을 떠나려던 한유진(차예련 분)이 형사들에게 체포당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31일 ‘우아한 모녀’ 제작진이 한유진 체포, 그 이후를 공개했다. 유치장에 갇힌 한유진, 그런 한유진의 소식을 듣고 달려온 구해준(김흥수 분)과 데니정(이해우 분)이 불꽃 튀는 대립을 벌이고 있다. 장소도, 분위기도 심상치 않은 세 사람의 조우가 어떻게 그려질까.

공개된 사진 속 형형한 눈빛의 데니정은 구해준의 멱살을 틀어쥐고 있다. 구해준 역시 지지 않고 그런 데니정을 노려보고 있는 모습. 두 남자의 살벌한 대치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유진은 그런 두 사람을 안타까운 듯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구해준이 체포당한 한유진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대기업 제이그룹 후계자 구해준은 한유진을 고소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했다. 한유진이 엄마 캐리정(최명길 분)과 악연으로 얽힌 제이그룹을 집어삼키는 복수극을 시작했기 때문. 하지만 구해준은 한유진을 향한 감정에 흔들려 고소를 포기하고 말았다.

그런 구해준이 한유진 고소 사건과 어떻게 연루됐기에 경찰서에 찾아온 것인지, 데니정은 왜 구해준에게 이토록 뜨거운 분노를 토해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이와 함께 사기 혐의로 체포당한 한유진이 이 같은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KBS 2TV '우아한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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